디지털 자산
비트코인·테라 클래식·솔라나: 2022년 말 시장 동향

2022년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일부 알트코인을 제외하면 비교적 조용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한 해를 돌아볼 시간을 가졌지만, 비트코인은 12월 26일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언론은 비트코인의 성과를 미국의 유명 기업, 특히 기술주와 비교하는 데 주목했다.
2022년 12월 28일 기사 작성 당시 비트코인은 연초 가격보다 약 67% 낮은 수준이었다.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은 알트코인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에는 처음으로 네 분기 연속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보였지만, 마지막 분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FTX 사태 이후 비트코인 거래소 출금 흐름 둔화
비트코인은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었다. 다만 손실은 다른 자산에도 확산돼 있었다. 기사의 당시 집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약 70%, 거래가 활발했던 테슬라 (TSLA ) 주식은 약 72% 하락했다. 암호화폐와 기업 주식은 성격이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테슬라 주식과 비트코인·이더리움 비교. 출처: TradingView
기사에 제시된 테슬라 주가는 약 112달러로, 여러 분석가의 목표 주가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해당 주식의 큰 폭 하락을 반영한 수준이었다. 시가총액은 2021년 말 약 1조600억 달러에서 약 3,530억 달러로 줄었다고 집계됐다. 같은 자료에서 메타와 알파벳 (GOOG ) 주가는 연초보다 각각 65%, 41% 하락했고, 코인베이스의 COIN 주식은 그 수요일 한때 32.45달러까지 내려갔다. 금 현물은 약 1,800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이들 급락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모두 기사 작성 당시의 수치다.

금과 비트코인 가격 추이 비교. 출처: TradingView
일부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비관적인 가격 전망을 유지하며 주식시장 부진을 이유로 2023년에도 암호화폐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산티멘트는 비트코인의 부진한 가격 흐름을 대형 투자자인 고래들의 관심 감소와 연결했다.
산티멘트는 비트코인의 좁은 가격대 움직임을 고래 투자자들의 관심 감소와 연관 지었다. 기사에 소개된 견해는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동안 활동이 급증하면 과거 흐름상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조건부 분석이며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예측은 아니었다.
2022년 12월에도 암호화폐 기업 붕괴와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한편 기사가 인용한 글래스노드 자료에서는 FTX 붕괴 후 급증했던 거래소 출금이 둔화돼 주 초에는 6개월 넘는 기간 중 최저 수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밖으로의 이체가 반드시 매도나 암호화폐 시장 이탈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비트코인. 출처: Glassnode
기사는 출금 감소를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신뢰 회복 가능성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이 수치만으로 투자자의 신뢰나 거래소의 지급 능력이 입증되지는 않는다. 그 수요일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홀로(HOT)와 인터넷 컴퓨터(ICP)가 상승 종목으로 꼽혔다. 테라 클래식, 체인, 솔라나는 24시간 동안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에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은 비트코인 투자 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바이낸스 LUNC 소각 방침 변경 후 테라 클래식 약 11% 하락
기존 테라 체인의 토큰인 LUNC는 월요일과 화요일의 상승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상승분을 거의 모두 반납했고, 기사 작성 당시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11.19% 하락한 상태였다.

LUNC/USDT 가격 차트. 출처: TradingView
이 하락은 바이낸스가 LUNC 소각 방식을 바꾸는 공지를 발표한 시기와 겹쳤다. 2022년 12월부터 LUNC 현물·마진 거래 수수료의 기존 100%가 아닌 50%를 소각에 사용하기로 했다. 다른 토큰으로 받은 수수료는 LUNC로 전환한다. 실제 소각 기여분 송금은 2023년 3월 1일까지 연기됐다. 이는 커뮤니티 제안 10983과 11111을 둘러싼 변화에 대응해 소각한 금액이 개발 자금으로 다시 발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솔라나 10달러 하회,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 확대
솔라나의 SOL 토큰은 열성 보유자들의 지지에도 매도 압력을 받았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0달러 아래로 내려가 전날보다 약 10% 낮은 9.52달러 부근에 거래됐다. 큰 폭의 하락은 네트워크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솔라나 가격 차트. 출처: Messari
기사의 집계에서 SOL/USD는 일주일 동안 약 20%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36억 달러로, 당시 순위에서는 라이트코인·폴카닷·유니스와프보다 낮았다. 하루 및 연초 대비 가격 흐름 모두 큰 손실을 보여줬다. 산티멘트 분석가들은 게시물에서 네트워크에 대한 부정적인 시장 심리를 강조했다. 관측가들은 솔라나에 대한 우려와 알라메다 관련 지갑 활동 이후 매도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을 하락과 연결했다. 다만 지갑 움직임만으로 특정 매도나 가격 하락과의 인과관계가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
솔라나 기반 서비스에 예치된 자산의 총가치는 연초 약 67억8,000만 달러에서 2022년 12월 28일 약 2억3,200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집계됐다. 기사는 10달러 붕괴 후 당시 가격의 절반 부근에 기술적 지지가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는 확정된 하한선이 아니었다. 같은 주 NFT 컬렉션 두 개가 솔라나를 떠날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제작자의 디갓즈(DeGods)와 y00ts는 12월 26일 각각 이더리움과 폴리곤으로 2023년 1분기 중 이전할 계획을 밝혔다. 당시에는 이전 완료가 아닌 계획 단계였다.
자세한 내용은 솔라나 투자 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