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테더, 2023년 2분기 초과 준비금 8억 5,000만 달러 증가…순이익과 구분해야

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는 2023년 7월 말, 6월 30일 기준 연결 준비금 보고서와 BDO의 인증 의견을 공개했다. 2분기 초과 준비금은 약 8억 5,000만 달러 증가해 약 33억 달러에 이르렀다. 8억 5,000만 달러는 분기 순이익이 아니라 초과 준비금 증가액이므로, 이를 1분기 이익 15억 달러와 직접 비교해 순이익이 거의 절반 줄었다고 해석할 수 없다. 보고서의 연결 총자산은 약 864억 9,925만 달러, 총부채는 약 832억 78만 달러였다.
테더는 초과 준비금이 주주에게 배당하지 않고 보유한 회사 이익으로, 발행된 토큰을 뒷받침하는 준비금에 더해 유지하는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 설명은 회사의 보고서에 담겼다. BDO의 7월 31일 인증 의견은 6월 30일 시점의 연결 준비금 보고서를 대상으로 하며, 분기 전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와는 다르다.
2023년 2분기 말 초과 준비금 약 33억 달러는 1분기 말 약 24억 4,00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였다. 테더는 4~6월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30% 늘어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또한 1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개하며, 주주 구성을 강화하기 위한 매입과 해당 분기 이익으로 조달한 에너지 관련 투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자금 사용이 발표된 영업이익과 초과 준비금 증가액의 차이를 설명한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테더는 에너지 관련 투자를 유통 토큰을 뒷받침할 적격 준비금으로 보지 않으므로 연결 준비금 보고서 (CRR)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테더는 당시 준비금 투자의 85%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되어 유동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범주에는 단순한 은행 예금뿐 아니라 국채 등도 포함된다.
당시 테더 최고기술책임자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투명성이 회사 철학의 핵심이며 책임성, 위험 관리와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발표에서 해당 분기 USDT 유통량이 이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고도 밝혔다.
USD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ether 투자 가이드를 참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