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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9일 FTX 위기: 비트코인·솔라나 급락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주요 암호화폐가 급락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이 흔들렸다. 이 광범위한 주중 하락 속에서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당시 24시간 동안 약 10% 내린 1만 7,730달러 부근에 거래됐다. 약 2년 만의 저점이지 사상 최저가는 아니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주 초부터 약세를 보였고, 8일에는 바이낸스와 FTX 사태에 대한 불안 속에 2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FTX의 유동성 위기가 시장 충격으로 확산
FTX 상황은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의 설명에도 악화됐다. 그는 11월 8일 바이낸스와의 잠정 인수 협의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고객 자산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의 당시 설명이며 자산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뜻은 아니다.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Z)는 이용자 보호를 목적으로 FTX.com 인수를 검토하는 비구속적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FTX.US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FTX의 초기 투자자였지만 2021년 지분을 정리했다. 8일의 의향서는 실사를 전제로 한 것으로, 인수가 완료된 계약이 아니었다. 실제로 바이낸스는 9일 후속 발표에서 인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시의 구제 협의와 실제 인수 성사를 구분해야 한다.
CZ가 경쟁사 인수를 위해 사태를 의도적으로 조성했다는 해석은 추측이었다. FTT 보유분을 매각하겠다는 발표는 이미 흔들리던 FTX 신뢰를 더 약화시켰지만, 그 발표만으로 FTX·알라메다의 재무 상태나 CZ의 의도가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출금 요구와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이 커졌다.
CZ는 FTT 매각을 “LUNA에서 얻은 교훈”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위험 관리에 관한 그의 입장이며 알라메다의 지급불능을 독립적으로 확인한 증거가 아니다. 그는 거래소의 머클 트리 기반 준비금 증명을 제안하고 바이낸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준비금 증명만으로 모든 부채, 자산의 권리 관계, 완전한 지급능력이 확인되지는 않으며 종합 감사와도 다르다.
FTX·알라메다와의 연계 우려가 솔라나를 압박
기사의 당시 집계에서 솔라나(SOL)는 주요 10개 암호화폐 중 가장 큰 일일 하락을 보였으며 하루 약 20%, 일주일 약 36% 내렸다. 리스본의 브레이크포인트 행사에 대한 기대도 약해졌다. 뱅크먼프리드가 설립한 알라메다와의 연계 및 매도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지만, 모든 하락을 하나의 확인된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알라메다가 SOL을 팔아 FTT를 사고, CZ가 FTT를 팔아 BNB를 산다는 해석도 나왔다.이는 가명 분석가 Immortal Crypto의 추측으로, 해당 거래 흐름이 검증됐다는 뜻은 아니다.
기사에 따르면 SOL은 직전 주말 약 38.50달러까지 올라 두 달 만의 고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과 카르다노(ADA)도 하락했다. ETH는 당시 11월 상승분을 반납하고 10월 저점 부근으로 내려갔다.

다른 알트코인과 비교한 ETH 가격 흐름
아발란체(AVAX)와 알고랜드(ALGO)도 기사 집계상 24시간 동안 약 25% 하락했다. 수치는 2022년 11월 9일의 시장 상황을 나타낸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반응
일부 관측자들은 5월 테라 붕괴와 비교했다.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은 11월 8일 성명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명확한 규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고객 자산 보호와 대출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정책적 입장이었다.
코인베이스, 테더, 서클은 위기에 대한 설명을 내놓았지만 이를 모두 “연계가 전혀 없다”는 말로 묶을 수는 없다. 코인베이스는 11월 8일 FTX에 운영 및 고객 거래용 예치금 약 1,500만 달러가 있으며 FTT 노출은 없다고 밝혔다. 서클은 13일 중대한 노출이 없다고 설명했고, 테더는 17일 알라메다에 대한 미상환 대출이 없다고 밝혔다. 뒤의 두 발표는 이 기사 작성 이후의 설명이며, 발행사의 주장과 모든 시장 위험의 부재는 구분해야 한다. 가격 급락은 투자자와 레버리지 거래자에게 부담을 더했다.
기사가 인용한 코인글래스 집계에서는 직전 24시간 동안 약 40만 거래자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고, 청산 규모는 약 8억 5,800만 달러였다. 이는 집계 범위의 포지션 금액으로, 모두의 확정 현금 손실이나 중복 없는 실제 사람 수를 그대로 뜻하지는 않는다.

시장 전반의 청산 규모. 출처: CoinGlass
팟캐스트 진행자 Cobie는 대응할 시간이 거의 없었고 장기 참여자들도 피해를 봤다며, 과거의 무능이나 기술 결함과 달리 고객 예금 유용이 의심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이는 Up Only 진행자의 당시 의견을 요약한 것으로, 그 발언 자체가 법원의 사실 판단은 아니다.
위기가 터지기 전인 11월 7일, 글래스노드의 Week On-chain 보고서는 수요 개선의 초기 징후를 제시했다. 여기서 매입 원가 지표의 수렴과 수요 변화는 조건부 분석이지 회복 보장이 아니었다. 9일의 충격은 이러한 기대를 흔들었다. 당시 시장은 11월 10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었다. 이는 2022년 당시의 일정과 전망이다.












